‘비밀 바이아웃 조항’…로메로, 토트넘 흔든 결정적 단서 드러났다
||2026.03.27
||2026.03.27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또 한 번 충격에 휩싸였다.
토트넘 소속 주장 로메로의 재계약 조건에 포함됐던 비밀 바이아웃 조항이 알려지면서, 이적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6일, 로메로가 지난여름 토트넘과 2029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바이아웃 조항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이 조항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라리가 상위 구단들이 모두 적용받는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끈다.
로메로는 지난여름 아틀레티코의 강력한 영입 후보였으나, 최종적으로 계약이 무산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틀레티코 측은 이후에도 로메로 영입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드러난 바이아웃 조건에 따르면, 로메로는 6,000만 유로(약 1,045억 원)에 이적이 가능한 조항을 신설했다. 이는 아틀레티코가 거절한 이전 제안 5,500만 유로(약 958억 원)를 고려한 금액으로, 협상에서 아틀레티코 측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해석됐다.
로메로와 라리가팀 간 연결고리는 현재진행형이다. 실제로 아틀레티코뿐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까지도 로메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토트넘의 상황도 심상치 않다. 팀은 리그 17위에 머물고 있으며, 강등권인 18위와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해 강등 위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주장인 로메로가 팀 내 논란의 중심에 선 점은 더욱 큰 파장을 낳고 있다. 최근 잦은 퇴장과 구단을 겨냥한 공개 발언 등으로 구설에 오른 데다, 로메로의 이탈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토트넘은 연이은 악재에 시달리는 중이다.
결국 이번 바이아웃 조항 공개는 올 시즌 종료 후 로메로가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전망에 더욱 힘을 실어 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사진=TNT SPORTS, 연합뉴스, Sudanalytic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