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도 당했다… 연예계 ‘비상 사태’
||2026.03.27
||2026.03.27
최근 연예인들의 사진, 이름 등을 도용한 ‘사칭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배우 장서희가 관련 피해를 호소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6일 장서희는 개인 SNS를 통해 한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제보로 알게 되었는데 몽골에서 제 화장품이라며 제 이름과 초상권을 사칭한 위와 같은 사이트가 있어 현재 법적 조치 중임을 알려드린다”라며 “절대 속지 마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장서희의 이니셜을 활용해 화장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보이는 SNS 계정이 담겼다.
지난 24일에는 배우 정은표가 자신을 사칭한 계정이 팬에게 보낸 메시지를 SNS에 공유한 바 있다. 해당 메시지에는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사람. 저는 당신이 제 게시물에 남긴 몇몇 댓글들을 보았습니다. 제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고 좋은 소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대화하고 싶다면 저희가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등 스캠이 의심되는 글과 함께 정은표의 사진이 함께 첨부됐다.
이에 정은표는 “저를 사칭하는 계정이 있다는 제보가 많이 온다. 혹시라도 피해 입으실까 걱정이 된다”라며 “제 이름으로 연락이 오더라도 반응하지 마시고 무시하길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지난 2월에는 쿨의 이재훈이 자신을 사칭한 계정을 SNS에 박제하며 “사칭 주의”라는 문구와 함께 경고를 남겼다. 그가 올린 이미지 속 사칭 계정들은 이재훈의 SNS 아이디를 거의 유사하게 따라 하거나 프로필 사진까지도 이재훈과 똑같이 설정하는 주도면밀함을 보여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장서희는 1981년 ‘제13회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에서 우승한 뒤 CF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1989년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뽑히며 배우로서 활동을 시작, 오랜 무명 생활 끝에 2002년 드라마 ‘인어아가씨’로 인지도를 쌓았다. 또한 2008년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1인 2역을 소화한 그는 연기력을 인정받아 2009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과 ’10대 스타상’을 수상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