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또 시끌… 줄줄이 ‘입장 발표’
||2026.03.27
||2026.03.27
방송인 장영란을 둘러싼 홈쇼핑 연계 편성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건강의 재구성 썰록’ 측도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지난 26일 MBC ‘건강의 재구성 썰록(이하 썰록)’ 측은 “’썰록’은 방송법과 관련 심의 규정을 준수해 제작되며 MBC의 고유 편성 절차에 따라 완성된 뒤 방송된다”라며 “최근 제기된 이른바 ‘연계 편성’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사망여우TV’는 장영란이 대표로 있는 브랜드의 다이어트 제품이 ‘썰록’을 비롯해 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 등 건강 정보 프로그램에 잇따라 등장한 데 이어 방송 이후 홈쇼핑에서도 판매됐다며 연계 편성 의혹을 제기했다.
‘연계 편성’은 정보성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제품이 곧바로 홈쇼핑 판매로 이어지는 구조를 의미한다. 이 같은 방식은 시청자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어 소비자 기만 우려가 제기되며 방송 심의 대상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망여우TV 측은 특정 제품 사용자 위주로 출연자가 구성되거나 정해진 대본을 따르는 방식, 유사 사례자의 반복 출연 등 제작 과정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장영란은 홈쇼핑 연계 편성 의혹 자체는 부인하면서도 논란을 인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KBS 역시 관련 의혹을 적극 부인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썰록’ 제작진은 “홈쇼핑 편성은 제작진이 관여하는 영역이 아니다”라면서도 “출연자 논란과 관련해 자체 가이드라인을 적용해왔지만 타 방송에 출연했던 사례자가 다시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논란을 계기로 ‘썰록’ 제작진은 출연자 선정 방식 및 프로그램 제작 전반에 대해 철저히 점검해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건강의 재구성 썰록’은 2024년부터 방송된 MBC 건강 정보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7시 20분에 방송된다. 생활 속 건강 관리법과 질환 예방 정보를 중심으로 꾸준히 방송되며 관심을 모아온 가운데 이번 논란을 계기로 제작 방식과 출연자 선정 기준에 대한 신뢰도 역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