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강등 위기, 핵심 유망주 이적 촉발?’…맨유·도르트문트, 아치 그레이 쟁탈전 가세
||2026.03.27
||2026.03.27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유망주인 아치 그레이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5일, 유명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발언을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드 보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토트넘 소속 그레이 선수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된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레이를 주요 타깃으로 삼은 상황이며, 토트넘의 성적에 따라 선수 이적 가능성도 커지는 분위기다. 특히 토트넘이 강등될 경우 그레이 역시 팀을 떠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와 더불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잉글랜드 출신 선수 영입 경험을 토대로, 토트넘이 만일 챔피언십으로 강등될 경우 아치 그레이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측은 그레이가 런던을 떠나 도르트문트에 합류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중원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기존 중원의 중심이던 카세미루가 계약 종료 후 이탈하게 되면서, 맨유는 여러 영입 후보군을 물색 중이다.
먼저, 2005년생 중앙 미드필더 유스 출신 코비 마이누와의 재계약이 유력한 상태다. 로마노는 마이누가 2031년 6월까지 맨유와 새로운 계약에 근접했다고 언급했다. 마이누를 지키며 중원 개편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
그런 가운데, 다재다능한 미드필더인 아치 그레이도 그 대상에 올랐다. 그레이는 토트넘 내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재로, 중앙 미드필더를 주 포지션으로 두면서도 풀백과 센터백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2024-25시즌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그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토트넘의 현재 상황은 녹록지 않다. 리그 순위 17위까지 떨어진 가운데,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도 1점에 불과해 강등 위험에 직면해 있다.
만일 토트넘이 2부 리그로 강등된다면, 주전 선수들의 대대적인 이탈이 예상되고 있다. 아치 그레이 역시 이적이 유력한 상황으로, 맨유와 도르트문트 양 구단이 치열한 영입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사진=United Update, 파브리지오 로마노, Spurs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