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의 시간 다 털어놨다’…이사벨라 “치매 남편·직장암 투병, 혼자 감당했다”
||2026.03.27
||2026.03.2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가수 이사벨라가 최근 방송에서 남편의 치매 판정과 본인의 직장암 4기 투병 사실을 전하며 어려웠던 과정을 털어놨다.
26일 TV조선 '알콩달콩'에는 이사벨라가 출연해 남편의 건강 상태를 알게 된 계기와 이후 겪은 변화에 대해 말했다.
이사벨라는 남편이 예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남편이 버스카드를 사용하지 않아 이상함을 느꼈으며, 병원을 찾은 끝에 남편이 60대 초반에 알츠하이머 치매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에 자신이 직장암 4기 진단을 받았으며, 최근 암이 폐로 전이됐다고 설명했다. 항암 치료 12회와 방사선 치료 30회를 거치는 동안 보호자 없이 병원을 오가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또, 남편이 치매로 돌봄 센터를 이용하던 중 넘어져 어깨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는 등 어려움이 겹쳤고, 동시에 항암치료를 하면서 치매 환자를 돌보는 것이 버거웠다고 덧붙였다.
이사벨라는 과거 한 방송에서도 남편이 사업 실패 후 치매에 걸렸고, 이로 인해 생활고를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챙겨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토로하며 경연 무대에 오른 각오를 전했다.
방송에서 이사벨라는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이 무대에 선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죽을 각오로 섰다”며 남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TV조선 '알콩달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