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 갑작스런 소식… 팬들 ‘추모 동참’
||2026.03.27
||2026.03.27
작사가 김이나가 15년간 함께한 반려묘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5일 김이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반려묘 봉삼이의 비보를 전했다. 김이나는 “동화 속 고양이 같았던 내 첫 번째 고양이 우리 봉삼이”라고 운을 떼며 애틋한 심경을 전했다. 김이나는 봉삼이와 함께한 마지막 시간을 회상하며 “마지막 한 달쯤은 잘 때 남편한테서 그렇게 떨어지질 않더니. 다 같이 있을 때 가줘서 너무 고마워”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너는 정말 끝까지 굉장한 아이였다”라며 반려묘를 향한 깊은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또한 그는 “너를 못 만나보고도 널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 많았어 봉삼아. 널 챙겨주겠다고 약속받은 고양이 형, 누나들이 많아”라고 언급하며 봉삼이가 생전에 수많은 이들로부터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았음을 알렸다. 아울러 게시물 하단에 “2009. 5.10 – 2026. 3.21”이라는 문구를 덧붙여 봉삼이의 생애를 기렸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봉삼아 고양이 별에서 행복하렴”, “김이나 님 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아 너무 슬프네요. 우리 애들도 이런 날이 올텐데 생각만 해도 우울해집니다”, “봉삼아 애기때부터 너를 좋아했는데 영원히 아기일 줄만 알았는데 시간이 너무 빠르다”, “봉삼아 많이 그립고 보고 싶을 거야. 고양이 별에서도 늘 행복하길 바랄게”, “지금도 너무 아가 같은데 벌써 고양이 별로 갔나 보군요. 생각만 해도 감슴이 먹먹해지네요. 작사가님 마음 잘 추스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이나는 지난 2003년 성시경의 ’10월에 눈이 내리면’ 작사에 참여하며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아이유의 ‘좋은 날’, ‘너랑 나’,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어쩌다’, ‘LOVE’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가요계의 독보적인 작사가로 자리매김했다. 섬세하고 감각적인 가사로 대중의 공감을 끌어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하트시그널’, ‘마녀사냥’, ‘싱어게인4’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분석력과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