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을 잇는 새로운 주역’…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유력 후보로 급부상
||2026.03.27
||2026.03.27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의 이적이 확정된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 공백을 채울 새로운 선수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적극 검토 중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7일(현지시간)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의 대체자를 물색하는 중이며, 이강인과 함께 메이슨 그린우드, 페란 토레스 등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여러 후보군 가운데 매체는 이강인이 최우선 영입 명단에 올랐다고 강조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여왔으나,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PSG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이강인은 측면과 중앙을 오갈 수 있고,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데다 드리블과 찬스 메이킹에 강점이 있어 그리즈만과 닮은 점이 많다고 점쳐졌다. 전술적으로도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가 과거 그리즈만을 공격수로 키워냈던 사례와 비교되며, 이강인의 성장 가능성도 높이 평가받았다.
아틀레티코는 글로벌 레전드와 이별하고 있는 만큼, 그 뒤를 잇는 차세대 주자로 이강인을 눈여겨보고 있다.
그리즈만은 이번 시즌 종료와 함께 7월 미국 MLS 올랜도 시티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아틀레티코에서 200골 이상을 기록했던 그는 등번호 7번의 상징으로 구단 역사를 장식했다.
현지 언론은 “이강인의 스타일이 그리즈만과 유사하다”라며 양발 모두 플레이가 가능한 점, 동료와의 연계 능력, 그리고 다양한 포지션 소화력 등 이강인의 경쟁력을 거듭 강조했다.
이강인은 과거 스페인 무대(발렌시아, 마요르카 등) 생활 적응력이 이미 입증됐고, 아틀레티코 지도부 역시 그의 성장세를 꾸준히 주목해왔다.
또한 PSG의 재계약 시도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현재 구단의 주전 자리를 확실히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서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지만, 완전한 입지 확보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결국 팬들과 현지 스포츠계는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합류 여부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적설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이강인 본인의 최종 결정에도 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TAKE ONE, 365 SCORES, 올랜도 시티,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