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르완다 이중대표 미드필더’…FC안양, ‘멀티 플레이어’ 라파엘 영입 공식화
||2026.03.27
||2026.03.27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K리그1 FC안양이 27일 스웨덴 국적의 미드필더 라파엘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라파엘은 스웨덴 에레브레를 연고로 성장했으며 브라게스 IF와 산드비켄스 IF에서 유스 시절을 보낸 뒤 2014년 산드비켄스 IF에서 프로 무대를 처음 밟았다.
이어 독일 보훔으로 임대돼 해외 경험을 쌓은 후, IFK 베르나모를 거치며 꾸준히 출전 시간을 확보했다.
2019년부터 칼마르 FF에서 스웨덴 1부 리그를 경험하며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오가며 다재다능한 자원으로 성장했다.
이후 AFC 에스킬스투나에서 2021~2022년 두 시즌 동안 50경기 이상 출전, 8득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최고 성적을 냈다.
최근에는 에레브레 IF, 이집트 ZED FC를 거치면서 유럽과 아프리카 무대까지 경험을 확장했다.
가장 최근에는 스웨덴 2부리그 IK 오데볼드에서 활약하다가 이적시장 종료 직전 안양으로 합류하게 됐다.
국가대표 경력 또한 두드러진다. 스웨덴 연령별 대표팀(U-16~U-19)을 두루 거친 뒤, 르완다 성인 대표팀을 택해 2021년 우간다와 월드컵 예선에서 A매치 데뷔를 치렀고, 현재까지 A대표팀에서 10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체격조건은 180cm, 77kg이며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선수다. 미드필더를 기본 포지션으로 하지만 윙어와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어 다양한 팀 전술에 맞춰 활약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라파엘은 “FC안양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팀이 요구하는 역할을 빨리 이해하고, 경기장에서 팀의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FC안양은 이번 국제 이적 절차를 등록 기간 내 마무리하기 위해 행정 절차를 추진 중이며, 서류가 완비되는 대로 라파엘의 선수 등록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진=FC안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