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 “간담도암 말기 父”… 위중한 상태 (‘유퀴즈’)
||2026.03.27
||2026.03.27
개그맨 윤택이 부친의 투병 사실을 전하며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지난 25일 방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자연인’의 발자취를 따라온 개그맨 윤택과 이승윤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는데요. 이날 윤택은 부친의 위중한 건강 상태를 고백하며 “우리 아버지는 간담도암 말기세요. 이제 시간이 얼마 안 남았어요. 아버지를 마주할 때마다 너무 힘들어요. 눈물을 참기가 너무 힘들 정도로”라고 끝내 눈물을 보였습니다.
윤택은 피할 수 없는 이별을 앞둔 아들의 처절한 심경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그는 “세상에 영원한 게 없겠지만 본인은 편안하게 가겠다 하시는데 안타깝지만 방법이 없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윤택은 자신이 현재 출연하고 있는 ‘나는 자연인이다’가 부친에게는 커다란 삶의 낙이자 자부심이었음을 회고했습니다.
윤택은 “나는 자연인이다 할 때 아버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셨던 순간 같아요. 모든 사람이 다 좋아해 주고 식당에 가면 ‘나는 자연인이다 아세요?’ ‘윤택이가 내 아들이에요’ 저를 자랑하실 때 가장 행복해하셨어요”라며 아버지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이승윤 역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부친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털어놨는데요. 그는 “어릴 때 못 살았다. 아버지가 막노동을 하셨다. 기억에 남는 게 뭐냐면 아버지가 하루도 안 쉬고 일했다”라며 “아버지가 주말도 없이 일했고 밤에 들어오면 흙투성이가 돼 들어오셨다”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승윤은 “그런데 어느 날 아버지가 나가는데 신발 뒷굽이 너무 닳아 있더라. 뒷굽이 없어서 양말이 보였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이어 “제가 물려받은 건 성실히 일하는 것”이라며 “저한테 그런 유산을 주셔서 감사하고 정말 사랑한다”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분 다 효심이 정말 지극하시네요”, “부모님 이야기 나오니 저도 눈물이 납니다”, “윤택 씨 아버님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