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12년 만의 부활 예고’…토날리 맹활약에 결승행, 보스니아와 운명의 한판
||2026.03.27
||2026.03.27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27일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뉴발란스 아레나에서 열린 UEFA 월드컵 플레이오프 패스A 준결승에서 이탈리아가 북아일랜드를 2-0으로 꺾었다.
이 경기에서 산드로 토날리는 득점과 도움을 모두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종료됐으나, 후반 11분 토날리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탈리아는 후반 35분, 토날리의 롱패스를 받은 모이스 킨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북아일랜드를 확실히 압도했다. 경기 내내 60%가 넘는 점유율과 19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일방적인 주도권을 유지했다.
이날 승리로 이탈리아는 결승에 진출해, 웨일스를 꺾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본선 진출권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만약 보스니아를 이기면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복귀하게 된다.
최근 이탈리아는 월드컵 본선 진출에서 두 번 연속 고배를 마시며 긴 침체기를 겪었다. 2006년 정상에 오른 이후로 2010, 2014 대회에서는 부진했고, 2018와 2022 월드컵에서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예선 역시 직행 티켓 확보에 실패해 플레이오프로 향하며 우려를 모았으나, 이제 결승 한 경기를 남기고 월드컵 복귀를 노리게 됐다.
가투소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가 암흑기를 딛고 월드컵 4회 우승국의 자존심을 되찾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