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해명’ 이수현, 은퇴 고민… “심각한 상태” (‘유퀴즈’)
||2026.03.27
||2026.03.27
다이어트 약물 사용을 해명한 가수 이수현이 은퇴까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27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공식 SNS를 통해 남매 듀오 악뮤(AKMU)의 출연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찬혁과 이수현은 현재 한 집에 함께 살고 있다고 밝히며 이 제안은 이찬혁이 먼저 했다고 전했다. 이는 은퇴까지 고민할 만큼 심한 슬럼프를 겪은 동생 이수현을 위해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현은 “일에 대한 슬럼프로 시작해서 삶에 대한 슬럼프가 굉장히 심하게 왔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찬혁은 “10년, 20년 후를 봤을 때 지금 수현이를 내가 챙기지 않으면 몇십 년이 지나서 수현이가 ‘오빠 왜 나를 그때 안 잡아줬어?‘라고 할 것 같은 거다. 그 미래를 한 번 봤다.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수현은 “어느 정도 상태인지 모를 만큼 심각한 상태로 가고 있었다. 저는 몰랐는데 오빠가 와서 이야기를 해줬다. ‘괜찮다고 말하는 게 가장 위험해 보인다’더라”라고 털어놨다. 이후 이찬혁은 이수현과 함께 운동과 여행을 다니는 등 슬럼프 극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찬혁은 “제가 곡을 만들듯 수현이를 잘 피어나게 하고 싶었다. 내가 본 세상을 수현이도 보길 바랬다”라며 동생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수현은 이찬혁에 대해 “사실 구원자다. 이렇게 좋은 오빠가 있다는 것, 그리고 저를 계속 포기하지 않아주는 가족이 있다는 게 저한테는 축복인 것 같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감동입니다”, “악뮤 예쁘게 피어나라”, “동생 사랑이 넘친다”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찬혁과 이수현은 2014년 그룹 악뮤로 데뷔해 ‘200%’, ‘Give Love’, ‘오랜 날 오랜 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낙하’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수현은 지난해 열린 악뮤 콘서트 ‘악동들’에서 눈에 띄게 체중을 감량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사용해 다이어트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직접 이를 부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