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혐의로 긴급 체포’…오카모토 신야, LG트윈스 출신 선수의 충격적 구설
||2026.03.27
||2026.03.2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일본 프로야구와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오카모토 신야가 음주운전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센다이 북서부경찰서는 25일 음주운전으로 오카모토 신야를 검거했고, 26일 해당 소식이 전해졌다.
25일 오전 8시 25분께, 오카모토 신야는 일본 센다이 시내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신호 대기 중이던 71세 남성이 타고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피해 운전자가 곧바로 파출소에 신고하며 사건이 시작됐다.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오카모토 신야의 체내 알코올 수치는 기준치 이상으로 확인됐다. 해당 조사 과정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카모토 신야는 2001년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2003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다양한 경기에 출전했고, 이듬해인 2004년에는 63경기에서 9승 4패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하며 최우수 중간투수에 선정된 바 있다.
2007년에는 62경기에서 5승 2패와 38홀드로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으며, 주니치 소속으로 일본시리즈 우승도 경험했다. 2008년 세이부 라이온즈로 이적해 또 한 번 일본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2009년에는 부상 등으로 22경기 1패 6홀드 평균자책점 3.97을 남기며 성적이 하락했고, 시즌 종료 뒤 방출됐다. 합동 트라이아웃에도 참가했으나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이후 2010년 KBO리그 LG트윈스 유니폼을 입으며 국내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그 해 마무리 투수로서 46경기에 나서 5승 3패 16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LG 트윈스에서 보낸 한 시즌을 끝으로 오카모토 신야는 다시 일본으로 복귀했다.
2011년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계약했으나 1군 등판 없이 2군에서만 뛰었고, 시즌 종료와 함께 방출됐다. 일본 통산으로는 357경기 426이닝 32승 19패 2세이브 92홀드 평균자책점 3.21, 탈삼진 421개라는 기록을 남겼다.
은퇴 뒤에는 식당 운영 등 제2의 삶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명성에 오점을 남기게 됐다.
사진=오카모토 신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