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회 2천원" 화장실 이용료 메뉴 만든 카페…온라인서 갑론을박
||2026.03.27
||2026.03.27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요새 카페에 새로 생기고 있다는 메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시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이 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키오스크 화면에는 음료 메뉴 대신 '주문 없이 화장실만 이용(1인 1회) 2,000원'이라는 항목이 선명하게 적혀 있다.
해당 카페 측은 음료를 주문하지 않은 채 화장실만 이용하려는 외부인들이 늘어나자, 관리비와 청소 인력 소모 등을 고려해 일종의 '서비스 이용료'를 책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리는 모양새다.
일부 누리꾼들은 "무단 이용객 때문에 정작 매장 손님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오죽하면 유료 메뉴까지 만들었겠느냐"고 업주의 입장을 적극 옹호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급한 사정이 있는 이들에게 2,000원은 다소 과하다"며 "야박해진 인심이 씁쓸하다"는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매장 유지비 부담이 커지면서 나타난 이색 풍경이지만, 서비스의 유료화 경계에 대한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