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vs사이비 충돌…예비 장모 ‘화촉점화 거부’에 결혼 파탄 위기
||2026.03.27
||2026.03.27
예식을 한 달 앞둔 예비 신랑이 종교 문제로 결혼 준비에 차질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25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신부 측 어머니가 화촉점화 못한다는데 어떻게 하냐'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 A씨는 "신부 측 어머니가 여호와의 증인인데 교리 때문에 화촉점화를 못한다고 하신다"고 상황을 전했다.
A씨는 결혼식을 앞둔 시점을 언급하며 "당장 다음달 결혼식인데"라고 밝혔다. 이어 가족 간 갈등 가능성을 우려하며 "우리 엄마는 기독교인이라 여호와의 증인이란 걸 알면 판 뒤집을 것 같은데 이거 어떻게 하냐. 인생 태클이 여기서 들어오네"라고 적었다.
A씨는 예비 장모의 종교적 배경을 그동안 가족에게 알리지 않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본인과 여자친구 모두 해당 종교를 신앙하지 않아 결혼 생활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는 취지다.
그는 "엄마 뒤집어질까봐 비밀로 했는데 큰일 났다"며 난처한 입장을 드러냈다.
해당 사연이 확산되자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이용자들은 결혼 전 상대 가족의 종교 문제를 공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부모의 종교를 이유로 결혼이 무산되는 것은 과도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