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힘겹게 수거한 재활용품 떨어지자 주워준 학생들…"부모에게 예절 배워"
||2026.03.27
||2026.03.27
경북 구미시에서 학생들이 재활용 수레를 끄는 노인을 돕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은 SNS 계정을 통해 '남자 초등학생 2명이 재활용 수집 할머니를 도왔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길거리에서 재활용품을 모으던 노인을 돕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제보자는 구미 형곡동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해당 장면을 목격했다며 "구미 형곡동 한 초등학교 앞에서 두 명의 학생이 재활용 수집 할머니를 도와주고 있었다. 할머니를 도우며 100m 넘는 거리를 함께 걷던 아이들 모습이 기특하고 예뻐 제보한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수레에 실린 재활용품 일부가 도로에 떨어지자 학생들이 이를 주워 노인에게 건네는 장면이 확인됐다. 이동 중 짐이 흘러내린 상황에서 학생들이 이를 정리하며 함께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이 확산되자 온라인에서는 학생들의 행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요즘 이상한 사람 나오는 뉴스가 많은데 기특한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치유된다", "이렇게 건강한 생각을 가진 애들에게 상을 줘야 한다", "이 친구들이 우리 미래가 됐으면 좋겠다"는 글을 남겼다.
영상 속 인물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사실 관계를 바로잡았다. 그는 "제가 초등학생으로 소개됐으나, 사실 중학생이다", "부모에게 배운 예절입니다. 과찬이지만, 감사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