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 첫 출장 이발’…박보검 “내일 또 올게요” 약속에 훈훈함 물씬
||2026.03.27
||2026.03.2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박보검이 직접 고객을 찾아가는 이발사로 변신해 진심 어린 서비스로 온기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tvN ‘보검 매직컬’ 9회에서는 박보검이 이발소 문을 연 이후 처음으로 현장 출장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보검은 한 통의 전화를 받자마자 이발 도구를 챙겨 들고 긴장된 표정으로 외출을 준비했다. 행선지는 거동이 불편한 정순희 할머니의 자택이었다.
준비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도 있었다. 이발에 필요한 커트보를 깜빡 잊어 다시 이발소로 되돌아가야 했으나, 부족함 없이 다시 준비를 마친 뒤 할머니의 집 한 켠에 즉석으로 미용 공간을 마련했다.
박보검은 “저 오늘 첫 출장입니다”라며 이발을 시작했고, 정순희 할머니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으며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었다. 할머니는 “다리가 불편해 불러서 미안하다”고 말했지만, 박보검은 “이렇게 집에 와보니 좋다”고 웃음으로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발이 이어지는 동안 박보검은 한층 집중된 모습으로 머리를 정성껏 다듬었고, 정순희 할머니 또한 지난 세월을 자연스럽게 회상했다. 할머니는 “열여섯에 6·25 전쟁이 났는데도 이렇게 오래 살아왔다”며 지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박보검은 “건강하게 계셔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응원했다.
머리 손질을 마친 박보검은 주변까지 깔끔하게 정리하며 마무리했다. 정순희 할머니는 “예쁘게 해줘서 고맙다”며 직접 귤을 건네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박보검은 포옹으로 답했다.
질긴 이별의 순간, 아쉬움을 표현한 정순희 할머니에게 박보검은 “내일 또 오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이어 직접 준비한 배즙과 팥죽도 챙겨드린 뒤,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며 훈훈한 첫 출장 이발을 마쳤다.
사진=보검매직컬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