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의 상처 고백’…야노 시호 “시험관 유산, 모두 내 탓인 것 같았다”
||2026.03.27
||2026.03.2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모델 야노 시호가 최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절친 아유미의 새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야노 시호는 아유미의 집에 마련된 두 대의 냉장고를 보고 놀라움을 드러냈으며, "아유미가 나보다 더 완벽한 엄마"라고 칭찬했다.
12년간 한국어를 공부해 온 야노 시호는 아유미의 자녀가 사용하는 낱말 카드를 읽어내려갔고, ‘할아버지’와 ‘아저씨’ 발음에는 잠시 머뭇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집들이 선물로는 두 사람 각각을 위한 고가의 명품 브랜드 아이템을 준비했으며, 특히 아유미의 아이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원피스를 건넸다.
또한 ‘두바이 쫀득 쿠키’를 20개 선물해 아유미에게 특별한 맛을 전했다.
방송 도중 야노 시호는 남편 추성훈과 영상통화를 통해 소탈하게 응원을 보내며, “추성훈이 최근 더 멋있어졌다. 예전에는 전혀 멋있지 않을 때도 많았다”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딸 사랑이가 통화에 참여해 ‘두쫀쿠’를 먹고 싶다고 답해 과거 ‘슈돌’의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야노 시호는 아유미가 끼니를 거른 사실을 알고 직접 홋카이도 삿포로식 스프 카레를 요리해 주었으며, 본인의 칼질에 대해 이연복 셰프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그녀는 요리에 “생강과 마늘을 듬뿍 사용해 건강을 살폈으며, 이는 일본식이 아닌 추성훈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아유미가 둘째를 고민하고 있다는 말을 전하자 야노 시호는 “망설이지 말고 빨리 계획하라”고 조언했고, 40세에 둘째를 시험관 시술로 임신했다 유산한 본인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후 야노 시호는 유산의 책임을 스스로에게 돌려 힘든 시기를 보냈으며,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하와이로 떠나 삶의 의미를 새롭게 느꼈다고 밝혔다.
추성훈과의 부부생활에 대해선 “최대 3개월 동안 못 본 적도 있었지만, 자유로워서 오히려 즐겁다”고 이야기했다.
추성훈이 자신의 수입을 넘은 것 같다는 감회를 전하며 남편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결혼생활 중 여러 번 이별 위기 역시 있었으나, 딸 사랑이가 한국에서 활동하는 동안 오히려 관계가 가까워졌고, 가족애가 더욱 깊어졌다고 강조했다.
사진=KBS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