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5일제 소신’ 밝혔지만…박명수 “정부에 반기 아냐” 진땀 해명
||2026.03.27
||2026.03.2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박명수가 예능인 35년 차의 노련미를 앞세워 현직 기자들 앞에서 거침없이 소신을 펼쳤다.
박명수는 27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공개된 영상에서 10여 명의 현직 기자단과 마주 앉아 엉뚱하면서도 진지한 답변을 내놓아 시선을 끌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예민한 질문이 이어졌으나 박명수는 유쾌하게 돌파하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예능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할명수+라디오쇼’와 ‘무한도전’ 중 선택이라는 질문에 박명수는 망설임 없이 현재의 프로그램을 선택했다며 “과거 무한도전은 이미 지나갔다”는 현실적인 입장을 내놨다.
프로그램 PD 언급이 나왔을 때에는 김태호 PD와의 인연을 꺼내며, “김태호는 길게 해도 8주 밖에 같이 가지 않는다”고 농담을 던졌다.
제작진을 홀대한다는 의혹에는 “제작진이 밥을 먹어야 힘을 내기 때문”이라며 즉석에서 위기를 넘겼다.
박명수는 최근 이슈가 됐던 ‘주 4.5일제’ 관련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냈다.
그는 개인적인 의견을 말했을 뿐, 정부에 반기를 든 적은 없다고 강조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했고, 그로 인해 비난을 받더라도 충분히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분노를 어떻게 해소하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박명수는 “화를 억누르지 말고, 내야 할 때는 내는 것이 필요하다”며 ‘화병’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전했다.
이날 박명수는 ‘놀면 뭐하니?’ 고정 출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제안이 온다면 출연 의사가 있다고 밝혔지만, 프로그램의 최근 분위기 변화로 고정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라이벌에 대한 질문에서는 “라이벌이 없다”고 단호하게 답하며, 야외 촬영의 어려움을 직접 호소하고 제작진의 노고도 언급했다.
이어 유재석, 신동엽 등 동료 예능인들의 높은 구독자 수를 언급하며 자신이 속한 제작진이 더 노력해야 한다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영상 후반부에서는 기자단이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해 ‘유재석을 더 좋아한다’는 질문에 ‘아니오’로 답했지만, 결과는 ‘거짓’으로 나오며 현장을 웃음으로 채웠다.
박명수는 이와 같은 비교만으로도 기쁘다며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박명수는 250만 구독자 달성 시 ‘박명수와 프렌즈’ 콘서트를 열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화려한 게스트와 함께 수익금을 기부하는 계획까지 전해 오랜 사랑을 받는 이유를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