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좌식 문화’로 뉴욕 흔들었다…BTS, 지미 팰런과 특별한 만남에 전 세계 시선
||2026.03.27
||2026.03.2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세계적인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눈길을 끄는 퍼포먼스와 함께 한국의 좌식 문화를 알리는 뜻깊은 순간을 만들었다.
3월 26일과 27일 미국 NBC를 통해 방송된 이번 토크쇼에서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아리랑’ 발표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대중 토크쇼 무대에 섰다.
방탄소년단은 토크쇼 진행자 지미 팰런에게 한국식 실내화를 준비해 선사하며, 한국 고유의 실내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지미 팰런 역시 현장에서 신발을 벗고 실내화를 신은 채 토크를 이어갔으며, 공연 장소인 구겐하임 미술관에서도 의자 대신 방석을 깔아 관객들에게 좌식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정규 5집 ‘아리랑’에 담긴 의도와 자신들의 뿌리를 강조하며, 타이틀곡 ‘SWIM’은 각자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고민이나 장애를 이겨내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진행된 퍼포먼스는 전관을 무대로 활용하는 이색적인 연출로 주목받았다. 멤버들은 독특한 조명과 나선형 구조의 통로 위를 걷다가 중앙에 모여 안무를 선보였고, 타이틀곡 ‘SWIM’ 및 수록곡 ‘2.0’ 무대에서는 현지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완전체로서의 소감에 대해 멤버들은 “가족과 같은 존재가 옆에 있어 힘이 된다”, “마침내(finally)”라는 표현으로 서로에 대한 신뢰와 감동을 전했다. 향후 월드 투어 계획에 대해서도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내며 “모든 구간이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규 5집 ‘아리랑’은 한터차트 기준으로 초동 417만 장을 돌파하며 팀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타이틀곡 ‘SWIM’도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6일 연속 1위를 기록하면서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서울 곳곳에서는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프로젝트가 진행 중으로, 시민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빅히트 뮤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