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한 방으로 논란 잠재웠다’…프리랜드, 개막전 감동 데뷔에 로버츠 감독 “침착함 돋보여”
||2026.03.28
||2026.03.28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프리랜드가 LA 다저스의 개막전 로스터에 깜짝 합류해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3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유니클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다저스는 애리조나를 홈 팀으로 맞이했다.
이날 출전 명단에서 프리랜드는 9번 타자이자 2루수로 선발된 모습이 포착됐으며, 이는 올 시즌 들어 첫 선발 출장이었다.
프리랜드는 3회말,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등장했다. 상대 선발 레인 넬슨을 상대해 5구째 96.9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홈런포를 작렬시켰다.
이 타구는 시속 104.9마일, 비거리 413피트를 기록할 만큼 강력했다. 낮고 까다로운 코스를 적극적으로 걷어올린 결과였다.
프리랜드의 합류를 놓고 시즌 전 스프링캠프 부진에도 4할 타율의 김혜성 대신 선택된 것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프리랜드가 타석에서 투수를 대하는 침착함, 볼넷을 유도하는 능력, 그리고 메이저리거들의 강속구에 대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스프링캠프에서 프리랜드는 13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여유 있는 선구안으로 팀 내 볼넷 1위를 기록했다.
프리랜드가 첫 타석 순간부터 홈런을 터뜨리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면서,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이에 기존 논란도 당분간 잠잠해질 전망이다.
프리랜드가 안정적으로 활약을 이어간다면,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승격 가능성은 낮아질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사진=다저스 구단 홍보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