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박재현, 폭로 등장… 파장 확산
||2026.03.28
||2026.03.28
배우 박재현과 전처의 이혼 과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10시 방영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X의 사생활’에서는 박재현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MC 김구라, 장윤정, 정경미, 천록담과 함께 전 배우자인 한혜주의 이혼 후 일상을 관찰했다. 공개된 VCR 속 한혜주는 박재현과 연애하던 시절부터 혼전임신 그리고 출산 후 맞이했던 행복한 나날들을 회상하며 입가에 미소를 띄웠다. 그러나 부부 사이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시점을 떠올리며 분위기는 반전됐다.
한혜주는 “유축을 하다 과호흡이 왔는데 박재현은 모유수유를 계속하길 원했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박재현은 “모유수유 때문에 과호흡이 온 지 전혀 몰랐었다”라고 해명다. 이들이 결정적으로 이혼을 하게 된 사연도 공개됐다. 한혜주는 딸의 마지막 심장 수술을 앞두고 열흘 동안 시부모님과 함께 지내던 당시를 떠올리며 “아이를 돌보느라 아침식사를 못 챙길 것 같아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했다. 그런데 박재현이 술을 마신 뒤 전화로 ‘부모님이 직접 밥을 해 드셔야겠냐’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재현은 “당시 큰형이 사망한 터라 부모님을 더 챙기고 싶었다”라는 속 사정을 내비친 바 있으나 두 사람의 견해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한혜주는 “나는 가정을 지키고 싶었다”라며 끝내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재현 역시 “나 역시 이혼을 원했던 건 아니다. 남자로서 질러야 할 때가 있지 않냐라고 생각했다”라고 본인의 입장을 전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조금은 구시대적인 방식”이라고 꼬집으면서도 “박재현 씨가 어머니에 대해 갖고 있는 특별한 마음을 아내가 온전히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 같다”라고 본인의 견해를 밝혔다. 또한 한혜주는 “가장 필요할 때 없었다. 그래서 이혼을 결심했다. 딸 수술 전 힘을 합쳐도 힘든데 이혼하자며 집을 나갔다. 지금 생각해도 용서가 안 된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박재현은 “아빠가 있어야 할 자리는 지켰다. 서로 싸웠으니까 옆에 없는 건데 그때가 왜 (아빠가) 제일 필요한 순간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정경미가 “이혼서류를 내민 것 자체가 문제일 수 있다”라고 조언했으나 박재현은 “내밀어도 안 쓰면 되잖아요”라고 맞받아치며 팽팽한 대립을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