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최대철, 결혼 20년 만에… “이혼” (‘사랑처방’)
||2026.03.28
||2026.03.28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앙숙으로 얽힌 두 집안 사이에서 피어나는 다채로운 로맨스로 시청률 견인차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주말 방송된 15, 16회에서는 설렘과 위기를 오가는 세 커플의 서사가 깊어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가장 먼저 본격적인 연애 가도에 올라탄 공주아(진세연 분)와 양현빈(박기웅 분) 커플은 양가 부모님의 반목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양현빈은 예비 장모 한성미(유호정 분)에게 점수를 따려다 민망한 실수로 좌절했고 공주아 역시 차세리(소이현 분)와의 거듭된 악재로 속앓이를 했다. 하지만 “헤어질 자신이 없다”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애틋한 공조는 더욱 단단해진 사랑의 힘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자아냈다.
중년 로맨스의 정석을 보여주는 공대한(최대철 분)과 양동숙(조미령 분)의 변화도 눈길을 끌었다. 이혼 조정을 위해 찾은 법원에서 전 배우자들의 뻔뻔한 태도에 맞서 “자기야”라며 팔짱을 낀 양동숙과 그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공대한의 모습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특히 이혼 기념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소꿉친구 이상의 케미스트리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소꿉친구부터 시작된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가 사랑의 감정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막내들의 풋풋하지만 치열한 삼각관계도 본격화됐다. 공우재(김선빈 분)를 향해 거침없는 직진 사랑을 퍼붓는 양은빈(윤서아 분) 앞에 새로운 인연 최민서(박리원 분)가 등장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특히 공우재가 씩씩한 최민서에게 묘한 기류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두 집안 막내들의 사랑 화살표가 어디로 향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앙숙 집안의 갈등 속에서 꽃피는 로맨스 처방전 KBS 2TV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17회는 오는 28일 토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한편 최대철은 2006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가정을 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