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0년 차’ 차태현, 깜짝 고백… “딸과 모르는 사이” (‘마니또’)
||2026.03.29
||2026.03.29
MBC 예능 ‘마니또 클럽’에서 결혼 20년 차 배우 차태현이 돌연 딸과 ‘모르는 사이’를 선언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3기 회원 차태현, 박보영, 이선빈, 황광희, 강훈이 서로의 정체를 숨긴 채 벌이는 치열한 눈치 싸움과 눈물겨운 미션 수행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이번 방송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예능 대세’ 강훈과 ‘무한도전’ 출신 베테랑 황광희의 숨 막히는 심리전이다. 강훈은 자신의 마니또인 황광희를 위해 실물 없는 ‘배달 상품권’을 준비하는 파격적인 선택을 한다. 그는 상품권을 전달하기 위해 예능 사상 최초로 ‘에어드롭(AirDrop)’ 기능을 활용한 비대면 전달 작전을 세우지만 산전수전 다 겪은 황광희의 예리한 촉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에어드롭 전송을 위해 일정 거리 안으로 반드시 접근해야만 했던 강훈은 급기야 종이봉투를 머리에 뒤집어쓰고 잠입하는 무리수를 던진다. 불과 2m 거리까지 접근하며 성공을 목전에 둔 순간 수상함을 감지한 황광희가 고개를 돌리며 두 사람 사이에는 차가운 유리문을 사이에 둔 일촉즉발의 대치 상황이 벌어진다. 막다른 길에 몰린 강훈은 결국 “한 번만 봐달라”는 절규와 함께 황광희의 휴대폰을 낚아채 도망가는 초강수를 두며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꾀돌이’ 차태현은 딸과의 완벽한 공조로 훈훈하면서도 코믹한 작전을 펼친다. 그는 강훈에게 특별한 응원을 전하기 위해 자신의 딸과 딸의 친구들을 ‘비밀 요원’으로 긴급 섭외해 이른바 ‘소녀팬 깜짝 이벤트’를 기획한다. 차태현은 요원들에게 “선물만 투척하고 바로 튀어라”라며 “걸리면 우린 모르는 사이”라고 신신당부하며 비정한(?) 아빠와 철저한 작전 설계자의 면모를 동시에 보여줘 웃음을 자아낸다. 현실 부녀의 기습 작전이 과연 강훈의 의심을 피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치밀함과 허술함 사이를 오가며 다이내믹한 재미를 선사할 3기 멤버들의 본격적인 활약은 오는 29일 일요일 저녁 6시 5분 MBC ‘마니또 클럽’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