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아틀레티코 핵심 타깃으로 부상’…그리즈만 대체자 논의 본격화
||2026.03.30
||2026.03.30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이강인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 대상으로 집중 검토하는 움직임이 다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텔레그라피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리즈만의 공백을 메울 최우선 영입 후보로 이강인을 꼽았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는 최근 그리즈만의 이탈을 공식화했다. 그리즈만은 올랜도 시티로 둥지를 옮기며, 유럽 시즌 종료 후 아틀레티코를 떠날 계획이다.
여기에 맞춰 구단은 본격적으로 대체 자원 확보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마테우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가 구체적인 후보 선정 작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리스트 상 가장 유력한 타깃으로 파리 생제르맹 소속 이강인을 점찍었다.
아틀레티코는 이미 지난 1월에도 이강인을 데려오기 위해 접근했다. 이는 자코모 라스파도리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자 공격진 보강에 나선 과정이었다.
특히 이강인이 보여준 기술적 역량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능력, 발렌시아와 마요르카 시절의 라리가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틀레티코는 최대 5,000만 유로(약 868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제시할 의사를 드러냈고, 알레마니가 파리 현지로 직접 찾아가 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알레마니는 과거 발렌시아 시절 이강인을 1군에 데뷔시킨 바 있는데, 당시 장기 계약과 8,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설정으로 신뢰를 드러낸 인연이 있다.
그러나 파리 생제르맹은 아틀레티코의 첫 제안을 곧바로 거절했으며 이적료를 상향한 추가 제안에도 협상 불가 입장을 보였다. 이에 따라 재협상 가능성도 사실상 차단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협상 무산 이후 아틀레티코는 아데몰라 루크먼으로 방향을 선회했으나, 여전히 이강인에 대한 관심의 끈은 놓지 않고 있다. 프랑스 스카이스포츠는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최근 마드리드를 직접 방문해 현지 구단 핵심 인사들과 만나 여름 이적 시장 이적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포함해 총 세 명의 후보를 두고 공격진 보강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올시즌 올랭피크 마르세유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메이슨 그린우드와, 바르셀로나 시절 직접 영입했던 인연이 있는 페란 토레스도 함께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테이크원, 연합뉴스/EP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