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인성 ‘싹’ 탄로… 메시지 확산
||2026.03.30
||2026.03.30
방송인 장성규가 올린 게시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장성규는 자신의 SNS에 한 누리꾼과 나눈 메시지 캡처본과 함께 기부 내역을 게재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한 누리꾼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호소하며 도움을 요청한 내용이 담겼다. 누리꾼은 “보이스피싱에 당했다. 미치도록 죽고 싶다. 진짜 손이 너무 떨린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해달라. 말할 사람이 너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발 500만 원만 달라. 꼭 갚겠다. 한 번만 살려달라. 보이스피싱으로 묶인 계좌 다 보여줄 수 있다. 사람 한 명 목숨 살린다 치고 봐달라. 정말 간절하다”라고 거듭 호소했다. 이에 장성규는 “죄송하다. 상황은 안타깝지만 응원의 마음만 보내겠다”라며 “대신 원하시던 500만 원은 좋은 곳에 기부하겠다. 꼭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그는 게시글을 통해 “안타깝습니다만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금전적인 도움은 드리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죄송하다”라며 자신의 기준을 밝혔다. 이어 “대신 말씀하신 500만 원을 어린 나이에 아무런 죄 없이 생사의 기로에 놓여있는 아이들을 위해 소아암 병동에 나누었다”라며 “돈을 요구하시는 분들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500만 원을 기부한 이체 내역도 함께 공개했다. 개인적인 요청에는 선을 긋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로 응답한 그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장성규는 2011년 JTBC 1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으며 2019년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후 그는 ‘T끌모아 해결’, ‘진짜 과학’, ‘하나부터 열까지’, ‘특별기획 새집보러와요’, ‘거인의 어깨’, ‘줄여주는 비서들’, ‘덜 지니어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장성규는 유튜브 채널 ‘만리장성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약 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그는 꾸준한 영상 업로드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장성규는 2014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