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영, 향년 40세로 사망… 벌써 16주기
||2026.03.30
||2026.03.30
가수 겸 배우 故 최진영이 세상을 떠난 지 16년이 흘렀다. 고 최진영은 지난 2010년 3월 2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당시 수사 기관에 따르면 고인은 생전 우울증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987년 CF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를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92 고래사냥’, ‘도시남녀’, ‘방울이’, ‘사랑해도 괜찮아’를 비롯해 영화 ‘멀고 먼 해후’, ‘깡패 수업’, ‘젊음의 문을 열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고 최진영은 배우뿐만 아니라 가수로서도 남다른 재능을 과시했다. 1999년 ‘스카이(SKY)’라는 예명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그는 데뷔곡 ‘영원’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1999년 SBS 가요대전 록 부문, 2000년 대한민국 영상음반 대상 신인가수와 골든디스크 신인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 최진영의 누나는 당대 최고의 톱스타였던 배우 최진실로 남매는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故 최진실은 동생보다 2년 앞선 2008년 10월 2일 향년 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 최진실은 2000년 야구선수 故 조성민과 백년가약을 맺고 아들 최환희, 딸 최준희를 슬하에 뒀으나 2004년 이혼 절차를 밟은 바 있다. 누나를 떠나보낸 뒤 고 최진영은 남은 조카들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 또한 끝내 생을 마감하며 연예계 대표 스타 남매의 연이은 비보는 당시 대중에게 씻을 수 없는 큰 충격을 안겼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전히 두 분의 미소가 그립습니다”, “벌써 16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그곳에선 항상 웃음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하늘에서는 부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등 추모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고 최진영, 최진실 남매의 유해는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에 위치한 갑산공원 묘원에 나란히 안치돼 영면에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