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 가수 김장훈, ’56세’ 가수 이소라와 열애…직접 전해
||2026.03.30
||2026.03.30
가요계의 절친한 동료인 가수 김장훈과 이소라가 수십 년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열애설의 전말을 직접 밝혔다.
지난 27일 가수 이소라의 개인 유튜브 채널 ‘이소라’에 공개된 ‘제철 맞은 오빠 왔다 w. 김장훈’ 에피소드에서 두 사람은 과거 무명 시절과 전성기를 함께 보낸 추억을 회상하며 당시 불거졌던 핑크빛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김장훈은 이소라의 취향을 반영한 치마 스타일의 파격적인 패션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장훈은 과거를 회상하며 “우리 예전에 한창 만날 때 이런 스타일이었다”며 “그때 우리 사귄다고 소문나지 않았었나”라고 먼저 화두를 던졌다.
이에 이소라는 “그런 소문이 돌았었다”며 크게 웃음을 터뜨렸고, 김장훈은 당시 열애설이 날 수밖에 없었던 결정적인 이유로 ‘남다른 비주얼’과 ‘스킨십’을 꼽았다. 김장훈은 “당시 소라도 롱코트를 입고 나도 롱코트를 입은 채 둘이 손을 잡고 대학로 공연을 보러 다녔다”며 “우리가 지나가면 사람들이 ‘뭐야 뭐야’하며 수군거렸고, 마치 홍해가 갈라지듯 길을 터줬다”고 덧붙였다.
당시 김장훈은 대중에게 알려지기 전인 무명 가수였으나, 이소라는 그의 남다른 분위기를 높게 평가했다. 이소라는 “그때 오빠가 정말 멋있었다. 롱코트를 입고 걸어 다니면 귀족 분위기가 났다”며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고 고백해 묘한 기류를 형성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90년대 후반부터 가요계 안팎에서 심심치 않게 들려오던 루머였으나, 당사자들이 직접 당시의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하며 ‘절친한 오빠·동생 사이의 해프닝’으로 일단락된 모양새다.
약 5년 만에 유튜브를 통해 대중 앞에 선 이소라를 향해 김장훈은 선배로서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장훈은 이소라가 유튜브 시작을 고민했을 때 “무조건 잘할 거라는 걸 알았기에 너무 좋았다”며 “이제는 세상 밖으로 좀 나와야 한다”고 격려했다.
이소라 또한 “노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솔직한 고민을 내비쳤고, 김장훈은 “무조건 잘 될 거다. 끝까지 노래했으면 좋겠다”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자처했다.
오랜 시간을 돌아 다시 만난 두 전설의 재회에 팬들은 “두 사람의 케미가 여전하다”, “당시 롱코트 데이트 사진이 있었다면 정말 세기의 커플 같았을 것”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