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어게인’ 이혁재, “내가 좌파라도 이랬냐”… 분노
||2026.03.30
||2026.03.30
방송인 이혁재가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혁재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인 최국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그는 과거 자신의 사건으로 현재 활동까지 도마 위에 오르는 상황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혁재는 “방송을 떠난 지 4년이 넘었고 이제는 연예인이 아닌 자연인으로 살고 있다“라며 “대중의 사랑이나 세금으로 사는 입장도 아닌데 과거 일을 이유로 계속 비난받는 것은 과하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6일 국민의힘은 광역의원 비례 청년 오디션 본선 진출자를 확정하고 본선 심사위원단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이혁재가 ’50대 외부 인사’ 자격으로 명단에 포함되면서 일각에서는 그의 과거 사건, 사고를 언급하며 심사위원 자격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등 비판 여론이 형성됐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이혁재는 “당시 법적 책임을 지고 벌금도 납부했으며 이후 해외 봉사활동 등으로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라며 “과거 행동이 잘했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잘못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만약 내가 좌파 연예인이었다면 지금과 같은 잣대를 들이댔을지 의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는 당의 부담이 되지 않으려 사퇴 의사를 밝혔으나 당 지도부의 요청으로 심사위원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이혁재는 “당 관계자들이 문제없다고 판단해 참여를 권유했고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라고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니 룸방 직원 폭행은 좌파건 우파건 하면 안 되는 거 아니냐? 폭행범에 탈세에 지가 한 짓은 생각 안 하냐”, “마약 했던 연예인도 다 복귀하는데 무슨 대수라고”, “그 나물에 그 밥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혁재는 1999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일밤’, ‘스펀지’, ‘해피선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한 그는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김무옥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0년 한 유흥업소에서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해당 사건으로 인해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2021년에는 지인에게 빌린 수천만 원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2017년에는 전 소속사의 대여금 청구 소송에서 패소하며 2억여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는 등 연이은 ‘빚투’ 논란을 빚었다. 또 2024년 12월에는 2억 원 이상을 체납해 고액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그는 유튜브 채널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