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강도와 법정서 조우… 무거운 소식
||2026.03.30
||2026.03.30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나나가 법정에 선다. 지난 28일 나나는 개인 SNS를 통해 ‘강도와 대면 원치 않았지만… 나나 결국 법정 선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글을 게재했다. 그는 “뭔가 많이 잘못된 거 같다“라며 “법이 이렇다고 하니 따를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잘 다녀오겠다. 다들 많이 걱정하시는데 걱정하지 말라. 잘하고 오겠다. 있는 그대로 사실만을 말할 것을 맹세한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고 가해자를 향해서는 “당신이 얼마나 연기를 잘하는지 잘 보겠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앞서 나나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구리시 자택에서 30대 남성 A 씨로부터 강도 피해를 입었다. 당시 A 씨는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와 모친에게 금품을 요구하며 위협했으나 몸싸움 끝에 제압당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당시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강도의 신체적 공격으로 나나 배우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으로 의식을 잃는 상황을 겪었으며 나나 배우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라고 전했다.
A 씨는 자택 침입 사실은 인정했으나 강도 목적은 없었다며 오히려 나나가 제압 과정에서 가한 행위가 살인미수에 해당한다고 주장해 역고소를 제기했다. 그러나 경찰은 나나의 행위를 정당방위로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나나는 A 씨를 무고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는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 A 씨의 3차 공판을 오는 4월 21일 진행한다. 피해자인 나나와 그의 모친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나나와 모친 신모 씨는 여러 차례에 걸쳐 증인 불출석 신고서와 사유서를 제출하며 피고인과의 대면을 원치 않는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지난 24일 진행된 2차 공판에서도 A 씨와 변호인은 출석했으나 나나와 모친은 불참, 법률대리인이 대신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재판부가 4월 21로 정해진 다음 공판에 대해 나나와 모친에게 증인 소환장을 발송해 이들의 출석이 불가피해졌다. 이는 A 씨의 혐의와 관련한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위한 수순으로 보인다.
한편 나나는 ENA 드라마 ‘클라이맥스’에 출연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