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뒤바뀌는 뇌 수술?’…‘닥터신’ 정이찬·천영민, 혼돈의 수술대 위 서사 폭주
||2026.03.30
||2026.03.30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지난 29일 방영된 TV조선 드라마 '닥터신' 6회에서는 신주신(정이찬)이 두 번째 뇌 체인지 수술을 선택하며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주신이 장모인 현란희(송지인)의 뇌를 지닌 모모(백서라)와의 갈등 끝에 김진주(천영민)에게 “인생을 바꾸고 싶지 않느냐”라며 직접 뇌 체인지 수술을 제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동거를 시작한 모모(현란희의 뇌)가 신주신에게 간섭하고 도발하는 상황이 이어졌으며, 대화 도중 존댓말을 지적하며, 최측근 하용중(안우연)에게 비밀을 털어놓을 것인지까지 언급해 신주신을 압박했다.
같은 시간, 김진주는 금바라(주세빈)로부터 자립 지원 센터로 소개받은 김광철(차광수)을 만나 친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으나, 곧 김광철의 전자발찌와 과거 전과를 알게 되며 충격에 휩싸였다. 김광철이 자신의 원룸에 함께 살겠다고 하자 씁쓸함과 절망감이 더해졌다.
이후 김광철은 제임스(전노민)가 일하던 림 컴퍼니에 찾아가 김진주의 집 주소를 요구하며 소란을 일으켰고, 퇴사했다는 말에도 남자 직원과 함께 김진주의 집에 침입했다.
김진주의 집에서는 죽음을 암시하는 유서가 발견됐고, 금바라는 영등항에서 김진주의 마지막 모습이 포착된 사실을 경찰을 통해 확인하며 불안해했다.
같은 시각, 신주신은 수술복을 챙기고 박수(박주용)는 정신을 잃은 모모(현란희 뇌)를 옮겨 수술 베드에 눕혔다. 왼쪽에는 김진주, 오른쪽에는 모모(현란희 뇌)가 나란히 수술대에 올랐다.
신주신은 김진주와 과거의 저녁 식사를 떠올리며 뇌 수술을 권유했고, “겉모습은 모모이지만 속은 예비 장모다. 가능하겠느냐”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김진주를 혼란스럽게 했다. 그는 “강요는 아니다. 하지만 너였으면 한다”며, 김진주에 대한 감정도 드러냈다.
김진주는 생부와의 힘겨운 기억과 모모가 모든 것을 누리라는 신주신의 설득에 갈등했고, 결국 자신의 삶을 정리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이어 김진주는 바닷가에서 “김진주 슬픈 인생 살았다”는 말을 남기고 휴대폰을 바다에 던진 뒤 박수의 차를 타고 사라졌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수술대에 누운 모모 얼굴과 교차되는 현란희, 수술 직후 모모의 몸으로 깨어난 김진주의 두려운 표정이 교차되며, 신주신의 뇌 수술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는지 긴장감이 치솟았다.
한편, 드라마 '닥터신'은 뇌 체인지라는 극단적인 소재를 다루는 메디컬 스릴러로, 1%대 시청률에 머물고 있다. 집필을 맡은 임성한 작가는 과거 일일드라마 ‘보고 또 보고’로 57.3%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신작의 성적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사진=TV조선 '닥터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