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기부’ 김장훈, 월세살이 中… 무거운 입장
||2026.03.30
||2026.03.30
가수 김장훈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입을 열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뷰티풀너드’에서는 ‘200억 기부하고도 욕먹는 세금 털기 장인 ‘김장훈’ – [AK! CAST-EP.13 PART. l]’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김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장훈은 자신의 ‘가난한 월세살이’ 이미지에 대해 운을 떼며 기부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워졌다는 시선을 바로잡았다.
현재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거주 중이라고 밝힌 그는 “관리비까지 하면 월세가 500만 원 정도 된다. 가난한 게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월세를 선택한 이유에 “월세가 내 스타일이다. 자식도 없는데 굳이 집을 사서 한 곳에 오래 살 필요가 없다”라며 “월세 900만 원 집도 봤지만 지금 집이 더 편하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장훈은 자신의 수입에 대해 “행사와 공연에서 수익이 나온다. 행사비는 50만 원의 50~60배 수준”이라고 설명하며 과거 공연 수익만으로 100억 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던 경험도 소개했다.
누적 기부액만 200억 원을 넘기며 연예계에서 ‘기부 천사’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그는 자신의 소비와 기부 방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장훈은 “월세 500만 원 살고, 맛있는 것도 먹고, 비행기 일등석도 탄다”라며 “밴드, 가족, 이웃을 챙기고 남는 것을 기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누적 기부액에 “그것밖에 못 했나 싶다”라고 평가해 현장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200억 탈세 보다가 200억 기부는 진짜 가슴이 웅장해지네”, “진짜 연륜은 무시 못 한다”, “어른이다. 정말 꼰대라곤 볼 수 없는 어른”, “생각해 보니까 200억을 기부할 수 있는 사람이면 그 몇 배를 벌었겠구나”, “이 형님 엄청 멋있네 진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장훈은 1991년 1집 앨범 ‘늘 우리 사이엔’을 통해 데뷔했으며 ‘나와 같다면’,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고속도로 로망스’, ‘허니(Honey)’ 등 다양한 곡을 선보여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그는 오랜 기간 펼쳐온 기부 활동으로 지난 2013년 청와대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