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감독 유임론’…“캐릭 이대로 두면 더 큰 반전 온다” ESPN 등 연이은 지지
||2026.03.31
||2026.03.31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의 미래를 두고 주요 외신은 결정의 신속함을 촉구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채널인 ESPN은 29일 “맨유는 캐릭 감독 체제를 계속 유지할지, 혹은 타 후보를 찾을지 빠른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맨유는 캐릭 체제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며 순항 중이다.
지난 1월,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과의 동행을 끝내고 마이클 캐릭을 임시 사령탑에 앉혔다.
아모림 감독은 총 63경기에서 25승에 그쳤고, 리그 15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후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맨유는 10경기에서 7승 2무 1패를 거두며 반등했다.
최근에는 에버턴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갔고, 애스턴 빌라전에서는 3-1로 승리했다.
또한 본머스와 비긴 결과도 포함해 현재 시즌 15승 10무 6패, 승점 55점으로 2위 맨시티를 6점 차로 추격 중이다.
ESPN은 “캐릭이 임시 사령탑으로 거둔 성적은 논란의 여지가 없다”며 “그의 지도 아래 맨유는 승점 30점 중 23점을 획득, 7위에서 3위로 도약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한발 다가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캐릭의 임명은 구단에 확실성과 안정감을 가져오며, 그는 선수로서도 다섯 차례 리그 우승 경험을 갖추고 있고, 누구보다 명확한 결과와 판단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맨유 출신 해설위원 마이클 오언도 캐릭의 지도력을 두둔하며 “팀 분위기가 정상 궤도에 돌아온 만큼, 지금의 흐름을 바꿀 이유가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만약 또다시 감독 교체에 나설 경우, 구단에 부정적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맨유는 리그 종료까지 7경기가 남았으며, 다음 일정은 4월 14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으로 시작된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