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림 남편’ 남일우, 노환으로 별세… 추모 계속
||2026.03.31
||2026.03.31
원로배우 고(故) 남일우의 2주기가 돌아왔다. 남일우는 지난 2024년 3월 31일 향년 85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은 고인이 이날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차려졌으며 아내인 배우 김용림과 아들 남성진, 며느리 김지영을 비롯한 유족들과 최수종, 오윤아, 김다운 등 동료, 후배 배우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을 지켰다. 현재 남일우는 시안가족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앞서 아내 김용림은 고인이 세상을 떠나기 전인 같은 해 1월 KBS2 예능프로그램 ‘같이 삽시다’에서 남일우에 대해 “얼마 전까지 병원에 있었다. 남편이 넘어져 수술 후 회복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후인 같은 해 6월에는 아들 남성진이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생전 남일우의 모습에 “6개월 누워계시고 마지막에 몸무게가 38kg였다. 거의 뼈밖에 없었다“라고 떠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1938년생인 남일우는 1958년 KBS 성우극회 3기 성우로 발탁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고인은 1964년 KBS 탤런트 공채 4기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남일우는 ‘순애’, ‘내 마음 별과 같이’, ‘이차돈’, ‘제2공화국’, ‘코리아게이트’, ‘용의 눈물’, ‘왕과 비’, ‘명성황후’, ‘야인시대’, ‘왕꽃 선녀님’, ‘쩐의 전쟁’, ‘비켜라 운명아’ 등 안방극장에서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친절한 금자씨’, ‘이장과 군수’, ‘남자가 사랑할 때’, ‘검은사제들’, ‘비밀’, ‘내부자들’,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 등 스크린을 통해서도 연기 행보를 이어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유작은 지난 2020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본 어게인’이다.
또한 남일우는 지난 1965년 동료 배우 김용림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그중 아들 남성진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배우로 활동 중이며 그 역시 2004년 동료 배우 김지영과 결혼해 이른바 ‘연기자 패밀리’로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