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K팝 관광’…‘아이엠케이팝’ 홍대 레드로드 축제, 전국 확장 기대감 높였다
||2026.03.31
||2026.03.31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아이엠케이팝(I'M K-POP)’ 홍대 레드로드 축제가 새로운 관광 경험 콘텐츠로 주목을 받으면서 K팝이 단순히 관람하는 문화에서 직접 체험과 참여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였다.
29일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서 열린 ‘아이엠케이팝’ 행사는 마포구의 후원과 마포문화관광협의회, 아이엠케이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진행했으며, 레드로드 문화실험센터와 거리 버스킹, 이벤트 스테이지 등 다양한 공간에서 관광객이 직접 K팝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여행객들이 K팝 댄스 클래스를 따라 배우고 거리 투어, 버스킹 공연, 플래시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K팝 문화 전체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행사 당일 현장에는 국내외 관람객들이 함께했으며, K팝 댄스를 따라 추는 모습과 자유롭게 공연을 즐기는 풍경이 이어졌다. 언어가 달라도 음악과 퍼포먼스를 매개로 서로 소통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아이엠케이팝’ 축제는 특별히 아이돌이 무대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거리로 나와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관광객과의 거리를 좁혔다. 실제 그룹 나빌레라의 버스킹이 시작되자 현장은 순식간에 관람객들로 가득 찼고, 사진 촬영과 SNS를 통한 자연스러운 홍보가 이어졌다.
또한 거리 투어 구간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관심을 보이며 사진을 남기고 이를 온라인에 공유해 현장 홍보 효과가 확산됐다. 개별 공연장을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레드로드 전체로 축제 열기가 확장된 것이 현장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메인 프로그램에서는 관람객이 무대에 참여할 수 있는 ‘가위바위보’ 이벤트, 랜덤 K팝 댄스, 아이돌 그룹 소울(SOUL), 나빌레라, 에스투잇(S2IT)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현장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특히 플래시몹에서는 연령대를 불문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출연진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에는 참가자 모두가 주인공이 돼 무대를 완성하는 순간이 연출되며 강렬한 감동을 더했다.
‘아이엠케이팝’ 홍대 레드로드 축제는 지역 축제와 K팝 체험형 관광이 결합된 모델로서, 앞으로 전국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이 몰리면서 인근 식당, 카페, 상점 등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다.
레드로드 일대 상인들의 협조와 지원이 더해진 덕분에 현장 분위기 역시 더욱 활기찼다. 이러한 참여형 K팝 체험 모델은 지역 경제와 도시 관광 자원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사진=아이엠케이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