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 임창정, 결국 ‘입장 발표’
||2026.03.31
||2026.03.31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과거 은퇴 선언의 이유를 직접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남겨서 뭐하게’에는 김용건, 정선희와 함께 임창정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임창정은 자신의 인생곡을 돌아보던 중 ‘소주 한 잔’에 대해 “녹음하러 가는 길에 가사를 썼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당시 큰 인기를 얻었지만 그는 이 곡을 끝으로 가요계를 떠났던 시기를 떠올렸다. “잠시 음악을 내려놓고 연기에 집중했다”라고 말한 그는 “서태지 씨의 은퇴가 굉장히 멋있어 보였다”라고 솔직하게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약 6년의 공백기를 거친 그는 다시 음악으로 돌아왔다. 복귀곡으로 꼽은 ‘오랜만이야’에 대해 “노래가 좋아서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오랜만의 무대는 데뷔 때보다 더 긴장됐다고도 털어놨다.
복귀를 결심하게 된 데에는 김창렬의 조언이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노래할 수 있을 때 해야 한다. 나중엔 하고 싶어도 못 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 말이 마음을 움직였다고 회상했다.
복귀 후 성과도 인상적이었다. 임창정은 “‘오랜만이야’를 발표하자마자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라고 밝혔지만 이어 “곧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가 나오면서 순위가 밀렸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한 방송에서는 과거 예능 ‘금촌댁네 사람들’ 출연 비화도 공개됐다. 임창정은 당시를 떠올리며 “출연 자체가 신기했다”라고 말했고 섭외 과정에 대해선 “소속사 인맥 덕을 봤다”며 농담 섞인 고백을 했다. 이에 이영자는 “당시 유명 배우나 가수를 섭외하는 과정에서 함께 추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임창정은 1990년 영화 ‘남부군’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뒤 1995년 ‘이미 나에게로’로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음악과 연기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다 2003년 돌연 가수 은퇴를 선언하고 영화에 집중했으며 2009년 다시 가요계로 복귀했다.
또한 2006년 결혼해 세 아들을 얻었지만 이후 이혼을 겪었고 2017년 현재의 아내 서하얀과 재혼해 두 아들을 더 낳으며 현재 다섯 아들을 키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