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란 측, 초상권 무단 도용 AI 영화에 칼 빼들었다 "사전 협의나 허락한 바 없다" [공식입장]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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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염혜란 측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된 생성형 AI(인공지능) 영상 무단 도용 사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며 진화에 나섰다. 31일 염혜란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금일 염혜란 배우의 초상이 무단으로 활용된 AI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게재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당사는 해당 영상 제작에 대해 사전 협의나 허락을 한 바가 없으며, 현재 해당 영상은 비공개 및 삭제 조치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앞서 동영상 공유 플랫폼 등을 중심으로 염혜란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AI 영화 ‘검침원’이 유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영상 속 AI는 타이틀롤을 맡은 염혜란 특유의 표정 변화와 시선 처리는 물론, 목소리까지 실제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구현해 내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문제는 해당 영상 제작진이 염혜란의 초상권 사용을 정식으로 허락받았다고 전제하며 콘텐츠를 공개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소속사와 배우 본인조차 영상의 존재를 전혀 알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사자의 동의를 구했다는 허위 홍보까지 더해지며 사안의 심각성이 더욱 커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즉각적인 확인을 거쳐 사실무근임을 밝히고 발 빠른 후속 조치에 돌입했다. 소속사의 강력한 항의와 삭제 요청에 따라 문제의 영상은 현재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염혜란은 4월 15일 개봉을 앞둔 정지영 감독의 신작 영화 '내 이름은'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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