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한국인으로서 창피”… 발언 파장
||2026.03.31
||2026.03.31
방송인 신동엽이 무례한 행동을 한 여자 연예인을 직접 꾸짖은 일화가 공개됐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사유리 X 김경욱 묘~한 핑크빛 기류 개그맨 26호 부부 탄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사유리와 김경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신동엽, 보조 MC 정호철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사유리는 “신동엽 오빠는 항상 웃고 있다. 화내는 거 본 적 있냐. 난 본 적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 이야기해도 되냐. 안 되면 편집하면 된다”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인 그는 “녹화하기 전에 어떤 여자 연예인이 내게 나쁜 말을 많이 했다. 근데 나는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오빠가 갑자기 화를 냈다”라고 털어놔 이목을 모았다. 그러면서 “이후 다른 촬영에서 오빠를 만났다. 대기실에서 인사했더니 ‘그때 그 여자 게스트가 네게 너무 실례되는 행동을 하니까 자기가 못 참았다. 대신 사과하겠다‘라고 했다”라며 “그때 이 사람 정말 큰 사람이구나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기억이 난 신동엽은 “‘안녕하세요’ 녹화 때 그랬다. 어떤 느낌인지 안다. 같은 한국 사람으로서 너무 창피하고 미안하고 그런 게 좀 있었다“라며 “누구라고 확 얘기하고 싶다. 사유리에게 너무 실례를 했다”라고 밝혔다. 사유리는 신동엽에 대해 “자기 일에 대해서는 화내지 않고 참는 스타일인 것 같다. 그런데 약한 사람을 괴롭히는 걸 보면 못 참는 것 같다. 그런 게 너무 멋있었다”라며 당시의 고마움을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신동엽이 진짜 대단한 사람이다”, “인맥에 대한 스펙트럼과 경험, 조언, 서사가 보통이 아니다”, “위트도 있고 대화할 때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 좋은 거 같다”, “정말 좋은 사람들이다”, “이번 에피소드 좋다”, “역시 동엽신 인성갑”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신동엽은 현재까지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최근 종영한 MBN ‘현역가왕3’의 진행을 맡아 국보급 MC의 저력을 발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