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김경욱, 도지코인 폭락… 안타까운 소식
||2026.03.31
||2026.03.31
개그맨 김경욱이 도지코인에 투자했던 경험을 털어놔 화제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예측불가 매력 사유리X김경욱 그리고 사유리의 남자들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호철은 김경욱의 부캐릭터인 ‘나 일론 머스크’를 언급하며 “진짜 진정성 있게 하기 위해 도지코인에 들어가지 않았나”라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경욱은 “그때가 도지코인이 15원 정도일 때였다. 막판 가서는 그렇게 됐지만 실제로 내가 넣어야 감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겠더라”라며 “투자자들의 마음으로 들어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때 음악 들으면서 힘내신 분들이 많다. 힘들 때 같이 힘들어하고”라고 덧붙이며 남다른 몰입도를 과시했다.
‘다나카’, ‘김홍남’ 등 다양한 부캐릭터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경욱은 화려한 모습 뒤에 숨겨진 고충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솔직히 좀 부담된다. 맨날 다나카, 김홍남으로 나가다 보니까 오늘은 본캐로 와서 솔직한 얘기를 해야 되는데 나가면 항상 사람들이 실망하더라. 생각보다 재미없다는 거다”라며 인간 김경욱으로서 느끼는 솔직한 심경을 이야기했다. 이러한 고백에 신동엽은 “다나카로 안 나와줘서 너무 고맙다”라며 오히려 부캐릭터의 등장을 원천 차단하는 재치 있는 반응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경욱 본캐 모습도 충분히 매력 있다”, “도지코인 15원 때 들어갔다니 선구안이 대단하다”, “다나카 아닌 김경욱의 진솔한 이야기가 더 듣고 싶다”, “부캐가 아닌 김경욱의 이야기도 너무 재밌다. 자주 나와줬으면”, “자극적인 이야기들로 채워진 것도 아닌데 영상 엄청 재밌다. 간만에 즐겁게 웃고 갑니다”, “김경욱 40대인 게 진짜 믿기지 않는다. 항상 응원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경욱은 지난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유튜브로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채널 ‘나몰라패밀리 핫쇼’에서 일본 호스트 컨셉의 부캐릭터 다나카(TANAKA)로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김홍남, 나 일론 머스크 등 독창적인 부캐릭터들을 잇달아 흥행시키며 코미디언을 넘어 기획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아티스트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