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유튜브 복귀’ 선언…
||2026.03.31
||2026.03.31
여러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유튜브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31일 서울 서초구 신곡빌딩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백종원은 “해외에서 한식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 유튜브로 한식 조리법을 알려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사업 활동과 더불어 방송까지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백종원은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수많은 억지 민원과 고발을 당하면서 잃어버린 1년을 보냈다. 거의 모든 의혹이 무혐의로 나오면서 비로소 작년에 하지 못한 기업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올해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할 것”이라며 미주, 동남아, 유럽 등지의 기업과 사업 교류가 진행 중이라는 상황을 전했다. 그는 “올해는 경쟁력 있는 핵심 브랜드 1~2개를 새로운 해외 거점에 전략적으로 진출시킬 계획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다양한 논란과 관련해 백종원은 “더본코리아는 주주와 가맹점주, 고객이 함께 만든 기업”이라며 “주주와 점주의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음해와 공격을 일삼는 일부 유튜버와 단체에 대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유튜브 재개와 관련해 방송 활동 복귀 의사를 묻자 백종원은 “아직 생각이 없지만 무혐의가 나오고 있으니 고려는 해야 할 것”이라며 “현재는 한식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앞서 백종원은 지난해 1월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홍보한 더본코리아 제품 ‘빽햄’의 가격 논란을 기점으로 각종 의혹에 휩싸였다. 자사 제품 함량 관련, 방송 사익화, 방송 갑질, 프랜차이즈 경영 부실, 예산시장 사유화 시도 등의 문제가 대표적이며 이에 백종원은 “저와 관련한 연이은 이슈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현재 수사기관은 백종원과 더본코리아를 상대로 불거진 원산지표시법 위반과 식품위생법 위반, 관세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 무혐의 혹은 불입건 처분을 내린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