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외야진 비상’…권희동 이탈에 대체 선수 투입 불가피
||2026.03.31
||2026.03.31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NC 다이노스가 시즌이 시작하자마자 외야진에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맞았다.
구단은 31일 권희동이 왼쪽 내복사근을 다쳤다는 진단 결과를 전했다. 회복까지 약 6주가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권희동은 2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불편함을 호소해 한 타석 만에 교체됐으며, 30일 병원 진료를 받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NC 구단은 콜업된 외야수 이우성을 통해 공백을 메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권희동이 경기에 나선 28일 개막전에서는 2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하면서 타선 활력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하지만 입단 이후 쭉 팀의 핵심 외야수로 활약한 만큼 이번 이탈은 NC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 9라운드에서 전체 84번으로 데뷔한 권희동은 NC에서만 뛰며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24시즌에는 WAR 4.74로 리그 타자 9위, 국내 외야수 중 3위에 오르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고, 통산 1214경기에서 타율 0.265, 107홈런, 561타점을 기록해왔다.
이미 주축인 라일리가 빠진 데 이어 권희동까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NC 외야진의 운영에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시즌 초반 팀의 전열을 다져야 하는 상황에서 연이은 부상 이탈은 적지 않은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NC는 당분간 대체 선수로 전력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으며, 기존 전력의 빈자리를 얼마나 잘 메우느냐가 시즌 초반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