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때문에 집안이 망했다’…한혜진의 눈물 어린 고백, 그 후 변화는
||2026.03.31
||2026.03.31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트로트 가수 한혜진이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부모님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한혜진은 30일 방송된 KBS 해피FM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에 출연해 직접 신곡 ‘그저 흘러가네’를 소개하며, 이름 없는 시절 겪었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수많은 히트곡을 거머쥐었지만, ‘갈색추억’이라는 대표곡이 세상에 알려지기 전 10년 넘는 기간 동안 무명으로 지냈다고 언급했다. 그는 아무런 준비 없이 데뷔해 부모님의 헌신적인 지원을 받았고, 그로 인해 가족이 어려움을 겪었던 사실을 회상했다.
한혜진은 인생의 흐름을 깨달으며 신곡을 발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자신도 어느덧 60대에 접어들면서, 인생과 세월을 노래로 담고 싶어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양한 도전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현장에서 진한 감동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돌아설 때’와 ‘너는 내 남자’ 등 히트곡을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감정으로 열창했다. 특히 ‘너는 내 남자’를 위트 있게 편곡한 로고송도 공개해 스튜디오에 밝은 분위기를 선사했다.
한혜진은 “이제는 히트곡의 여부와 관계없이, 노래를 통해 많은 분께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싶다”라며 “계속해서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1985년 연기자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딛은 한혜진은 1987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가수로 공식 데뷔했다. 이후 14개월 동안 ‘갈색추억’이 가요프로그램 순위권에 머물며 긴 무명 생활을 딛고 대중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사진=KBS 해피FM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