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엔딩’ 터졌다…박진희·남상지, ‘붉은 진주’서 주식 거래 저지 극적 반전
||2026.03.31
||2026.03.31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KBS2 드라마 ‘붉은 진주’가 30일 방송된 23회에서 극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단희(박진희 분)가 김희정, 천희주가 진행하던 주식 거래 현장에 급히 등장해 현장을 압도했다. 김단희는 자신의 범행을 덮으려는 최유나(천희주 분)와 오정란(김희정 분)의 거래를 막아내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김단희는 CCTV 화면에서 도난 사건 용의자가 입었던 후드티가 최유나의 것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최유나는 오히려 고발남의 자백 영상을 근거로 자신을 변호하며 팽팽한 대립을 이어갔다.
이어 김단희와 클로이(남상지 분)가 해당 영상이 조작됐다는 점을 빠르게 간파했고, 고발남이 오정란의 강요로 허위 자백을 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김단희와 클로이, 박민준(김경보 분)은 고발남의 신변 보호가 시급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클로이의 조언에 따라 결정적 증거가 필요함을 인식한 김단희는 최유나의 후드티를 추적하기로 했고, 정윤정(하재숙 분)이 이를 의류 수거함에서 확보하며 사건의 흐름을 바꾸는 열쇠를 쥐게 만들었다.
이후 최유나는 클로이를 찾아가 적반하장으로 사과를 요구했고, 이에 클로이는 “밝혀져야 할 진실이 더 있을지도 모른다”고 단호하게 응수했다. 이 장면에서 두 사람의 긴장감 넘치는 기싸움이 인상적으로 펼쳐졌다.
상황이 더욱 급박하게 전개된 가운데, 오정란의 압박으로 인해 최유나는 인감도장을 들고 주식 양도를 시도하려 집을 나섰다. 이에 홍영실(경숙 분)이 사무실에 뛰어들며 소란이 벌어졌고,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김단희는 현장을 긴박감으로 몰고 갔다.
결정적인 순간, 김단희가 주식 위임장에 인감이 날인되려던 바로 그때 현장에 나타나 위임장을 가차없이 찢으며 거래를 저지했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극강의 몰입감과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클로이와 김단희의 환상적인 호흡, 최유나의 실체 드러남, 오정란의 압도적 존재감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편, ‘붉은 진주’는 이번 주부터 매주 월~목요일로 방송 일정을 변경했고, 이날 23회는 시청률 7.9%를 기록하며 8%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KBS2 '붉은 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