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걸이 투런포 터졌다’…김도영·KIA, ‘디펜딩챔프’ LG에 시즌 첫 승
||2026.04.01
||2026.04.01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경기를 통해 올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31일 펼쳐진 2026 신한SOL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KIA는 LG 트윈스를 상대로 7-2 완승을 기록했다.
신인 아담 올러가 선발로 나서 6이닝 동안 단 3피안타만을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KIA는 1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김도영의 적시타로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2회초에는 윤도현의 안타와 한준수의 볼넷에 이어 2사 1, 3루가 만들어졌고, 김호령과 해럴드 카스트로의 연속 적시타가 터져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김도영이 상대 투수 톨허스트의 2구째 137km 커터를 밀어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KIA의 시즌 첫 홈런 주인공이 됐다. 해당 홈런으로 경기 흐름은 한순간에 KIA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KIA는 3회초 추가점을 더하며 7-0까지 달아났고, LG 트윈스는 7회말 이주헌의 안타와 오지환의 타구, 최원영의 적시타를 통해 2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경기 막판에는 김범수와 성영탁이 각각 8·9회 마운드를 책임지며 LG의 반격을 허용하지 않고 삼자범퇴 이닝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 날 경기에서 김도영은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으며, 김선빈과 데일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선의 활약에 힘을 더했다.
KIA는 SSG 랜더스와의 시즌 개막 2연전에서의 연패를 끊고 이번 승리로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두 팀은 4월 1일 같은 장소에서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KIA 타이거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