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앞 경질’…아도 감독, 가나 대표팀 감독직 중도 해임
||2026.04.01
||2026.04.01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가나 축구대표팀이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약 70여일 앞둔 시점에서 오토 아도 감독과의 동행을 마쳤다.
가나축구협회는 31일, 아도 감독과의 계약을 즉시 종료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협회는 그동안 대표팀을 이끈 아도 감독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고, 이어서 조만간 새로운 코치진 구성을 발표하겠다고 언급했다.
아도 감독 경질은 최근 이어진 독일과의 A매치에서 1-2로 패한 뒤 내려진 결정이다. 슈투트가르트 MHP아레나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가나는 전반 추가시간 카이 하베르츠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했으며, 후반 25분 압둘 파타우가 동점골을 터트렸으나, 종료 직전 데니스 운다브에게 또 한 번 골을 내주며 석패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서도 1-5로 대패하는 등 가나 대표팀은 3월 A매치 2경기 모두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오스트리아전 대패가 이번 감독 경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들어 가나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이후 치러진 A매치 5경기에서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이 연패 행진에는 지난해 11월 한국과의 맞대결 마저 포함돼 있으며, 한국 대표팀은 해당 경기에서 이강인의 어시스트를 받은 이태석의 골로 승리를 거뒀다.
가나축구협회는 월드컵을 앞두고 이어진 연패 사슬을 끊기 위해 아도 감독 해임에 나섰으며, 후임 감독 선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SportsCente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