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에 들린 충격 비보’…장국영 23주기 맞아 명작들 재조명
||2026.04.01
||2026.04.01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홍콩 배우 장국영이 세상을 떠난 지 23년이 지난 가운데, 그의 기일을 맞아 영화팬들의 관심이 다시금 쏠리고 있다.
2003년 4월 1일, 장국영은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옥상에서 추락해 47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사실이 전해지자, 동료 배우들과 팬들은 믿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배우 주윤발은 “만우절 장난치고는 심하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당시 각종 루머가 퍼졌으나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없다고 결론냈다.
장국영은 1976년 아시아 뮤직 콘테스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고, 1984년 발표한 ‘모니카’로 가수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어 ‘영웅본색’, ‘천녀유혼’ 등 여러 흥행작에 출연하며 홍콩 대표 스타로 자리 잡았다. 이 외에도 ‘아비정전’, ‘패왕별희’, ‘해피투게더’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홍콩 영화계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4월 1일 롯데시네마는 장국영의 기일을 기념해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을 다시 상영할 예정이다. 개봉 33주년을 맞는 이 작품은 오랜 시간 팬들에게 사랑받아온 명작으로 이번 재개봉이 특별함을 더할 전망이다.
또한 39년 만에 ‘연지구’가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개봉되며 눈길을 끈다. 이 영화는 홍콩 개봉 당시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남다른 흥행력을 입증했다.
한편, 우울감이나 힘든 감정을 겪는 이들을 위한 상담창구도 안내됐다. 자살예방 상담전화 등 다양한 번호를 통해 24시간 도움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사진=KBS2 '슈퍼선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