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성시경, 결국… 방송서 “공식 입장”
||2026.04.01
||2026.04.01
한국 발라드의 살아있는 전설 윤종신과 성시경이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손석희와 만난다. 가요계의 맏형이자 ‘거리에서’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함께 탄생시킨 두 사람은 이번 방송을 통해 특유의 서사와 음악 철학을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현재 가요계가 아이돌 위주로 흘러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라드’는 여전히 한국적 정서의 중심을 지키고 있다. 노래방 인기곡 100위 중 70곡이 발라드라는 통계와 각종 경연 프로그램의 주류를 차지하는 현상은 발라드의 생명력을 입증한다.
윤종신은 꾸준한 ‘월간 윤종신’ 활동을 통해 창작의 끈을 놓지 않고 있으며 성시경은 일본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특히 성시경은 “2년 뒤 도쿄 무도관 공연이 꿈”이라는 포부를 밝혔고 이에 손석희는 “꼭 현장에 가보겠다”라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윤종신은 자신의 히트곡 ‘오르막길’이 최근 주식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내리막길’이라는 곡도 만들었다”라는 위트 있는 발언으로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미국의 이란 침공 이후 요동치는 주식시장 상황과 맞물려 묘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진행자 손석희와 두 출연자는 때로는 긴장감 넘치는 티키타카를 때로는 여느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진지한 담론을 이어가며 토크쇼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지난 설 연휴 첫 방송을 시작한 ‘손석희의 질문들’ 시즌4는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향후 이세돌 9단과 ‘페이커’ 이상혁 선수, 배우 심은경과 소설가 김애란 등 평소 보기 힘든 조합의 만남이 예고되어 기대를 모은다.
한편 27일 처음 방송한 KBS 음악 예능 프로그램 ‘성시경의 고막남친’을 두고 일각에서는 “프로그램명이 너무 올드하다”, “왜 하필 고막남친이냐”, “미소천사가 더 좋았을 듯” 등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윤종신과 성시경이 출연하는 MBC ‘손석희의 질문들’은 오는 4월 1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