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지휘봉 잡았다’…데 제르비, 2031년까지 “클럽의 야망 믿는다” 장기 계약
||2026.04.01
||2026.04.01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1일 데 제르비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하며 2031년 6월까지 이어지는 5년 장기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데 제르비 감독과의 합의 사실을 알렸으며, 계약은 취업 비자 승인 시 효력을 갖게 될 예정이다. 이로써 데 제르비 감독은 이번 주부터 토트넘에 합류할 계획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계약 기간에 대해 5년 동안 이어질 것임을 확인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토트넘의 야망에 공감했고, “미래 비전에 깊은 인상을 받아 모든 것을 바쳐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토트넘 경영진과 논의를 통해 클럽의 목표와 방향성에 확신을 가졌다는 입장도 전했다.
이번 선임 과정은 다른 후보들과의 협상과 동시에 신속히 이루어졌다. 토트넘은 새로운 전환을 위해 브라이턴 감독 출신 데 제르비에게 빠르게 접근했고, 당초 시즌 종료 후로 예상됐던 협상을 앞당겼다.
토트넘은 최근 감독 교체에도 불구하고 반등 효과를 얻지 못했다. 토마스 프랭크, 이고르 투도르 등 여러 후보들을 차례로 기용했으나, 결과적으로 단기간에 또 한 차례 결단을 내리면서 데 제르비에게 구단의 생존을 맡기게 됐다.
데 제르비와 체결한 이번 계약에는 만약 토트넘이 강등될 경우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조건이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 잔류 여부와 관계없이 데 제르비 감독 체제로 시즌을 치르게 되는 구조다.
토트넘이 남은 7경기에서 데 제르비 감독 아래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파브리지오 로마노,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