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신기루, “건강 이상”… 긴급 상황
||2026.04.01
||2026.04.01
코미디언 신기루가 최근 건강 이상을 겪으며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지난달 31일 그는 개인 SNS를 통해 “속초로 쉬러 갔다가 큰일 날 뻔했다. 결국 오늘은 못 돌아가고 새벽에 이동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강원도 속초의 한 약국을 찾은 모습이 담겨 있어 예상치 못한 건강 문제를 겪은 상황을 짐작하게 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의 우려도 이어졌다. “어디 아픈 거냐”, “위급한 상황은 아닌지 걱정된다”, “건강 잘 챙기길 바란다” 등 응원의 메시지가 잇따랐다. 특히 걱정이 더 커진 이유는 그가 최근 모친상을 겪은 직후였기 때문이다. 앞서 신기루의 모친은 지난 3월 17일 향년 68세로 세상을 떠났다.
신기루는 장례를 마친 뒤 SNS를 통해 “상도 차려본 적 없는 내가 장례를 치렀다”며 어머니를 떠나보낸 심경을 전했다. 그는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주사를 무서워하던 나를 위해 바나나우유와 과자를 들고 기다리던 엄마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이렇게 갑작스럽게 이별할 줄 몰라 전하지 못한 말들이 남아 있다”며 깊은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어 “마음으로 계속 이야기할 테니 잘 들어달라”고 덧붙이며 먹먹한 감정을 전했다.
또한 장례 기간 동안 많은 위로를 받은 것에 대해 “내가 한 게 없는데도 과분할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며 감사한 마음을 밝혔다. 다만 “한 분 한 분께 직접 인사를 드리고 싶지만 아직 마음이 따라주지 않는다”고 솔직한 심정도 전했다.
그는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다짐하면서도 주변 사람들에게는 “너무 안쓰럽게 보지 말고 평소처럼 대해달라”며 특유의 유쾌한 태도를 잃지 않았다.
한편 신기루는 2005년 KBS 2TV ‘폭소클럽’을 통해 데뷔한 이후 ‘웃음을 찾는 사람들’, ‘코미디 빅리그’, ‘먹찌빠’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이어왔다. 현재는 약 1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개인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를 운영하며 꾸준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또한 그는 2019년 한 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