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어안이 벙벙… 뜻밖의 ‘상황’ 직면
||2026.04.01
||2026.04.01
이재명 대통령이 여러 어린이들로부터 받은 손편지에 직접 답글을 남기며 따뜻한 분위기를 형성했습니다. 특히 ‘대통령 할아버지’라는 표현에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달 27일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해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해당 게시물 속에서 최 장관은 “영유아 교육 보육 정부지원 확대 방침에 대한 현장의 반응과 변화 실태를 알아보러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그는 “수업 참관을 하고 나오려는데 5세 유아 친구가 대통령님께 편지를 썼다며 전해줄 수 있는지 묻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묻는 게 아니라 꼭 전해 달라고 간절한 눈빛으로 부탁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최 장관은 “이 편지를 대통령님께 배달하면 요즘 힘든 일이 많은데 잠깐이라도 웃으면서 힘을 내실 수 있을까”라며 어린이들이 쓴 여러 장의 편지들을 공개했습니다. 최 장관이 올린 사진들 속 편지에는 ‘이재명 대통령 할아버지 사랑해요 힘내세요’, ‘이재명 대통령 할아버지 힘내세요’ 등의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해당 게시물을 재게시하며 “대통령 할아버지도 대한민국 모든 어린이들처럼 (두) 어린이를 사랑한다”라고 애정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글이 두 어린이에게 닿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꼭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희망했습니다. 다만 “앞으로는 가급적 아저씨라고 불러주면 더 좋겠다”라고 유쾌하게 반응했습니다.
같은 날 다른 지지자 역시 자신의 딸이 이 대통령을 향해 쓴 편지 사진을 업로드했습니다. 해당 지지자는 “울딸래미는 이재명 아저씨라고 (적었다)”라며 “대통령님 여기 좀 봐달라”라고 간절함을 드러냈습니다. 지지자가 공개한 사진에는 딸이 직접 그린 것으로 보이는 이 대통령의 얼굴 그림이 담겼다. 더불어 ‘이재명 아저씨’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웃음을 더했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더 착한 어린이 같다. 고맙다. 행복한 하루 되라”라고 화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