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이소라, 건강 악화→6년간 은둔… 눈물바다
||2026.04.01
||2026.04.01
가수 이소라가 안타까운 근황을 전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이소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영미가 “그동안 뭐하고 지내셨냐”라고 묻자, 이소라는 “집에만 있었다. 그냥 안 나갔다. 집에만 있고 엄마 돌보고 강아지들 돌보고 동생들과 같이 지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TV는 멀리했다. 영화 같은 거만 봤다. 진행하고 그랬으니 친하지 않아도 한 번씩 만나뵌 분 아니겠냐. 노래도 안 들었다. 듣거나 보면 마음이 좀 안 좋아서. 안 나가니까 다 피하고 집에 있었다”라고 덧붙이며 그동안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느 순간 나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냐’는 질문에 이소라는 “작년부터, 살 많이 찌고 몸이 안 좋아서 병원에 갔다. 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혈압이 높고 ‘이러면 안 된다’라고 해서 살 빼고 혈압 조절하면서 그때부터 작년 초부터 마음을 다잡았다. ‘이렇게 해선 못 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안 좋았던 일이 좋게 풀리는 힘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소라는 1991년 재즈 그룹 ‘낯선 사람들’로 데뷔해 1995년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이후 ‘난 행복해’, ‘청혼’, ‘바람이 분다’, ‘처음 느낌 그대로’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다. 특히 깊이 있는 보컬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발라드 장르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음악 활동뿐 아니라 토크 프로그램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통해 진행자로서도 활약하며 대중과 폭넓게 소통해온 바 있다. 차분하면서도 진솔한 진행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는 약 6년간의 공백 끝에 지난달 공식 SNS를 개설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게스트들과의 호흡은 물론 노래하는 모습까지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에 응답하고 있다. 이소라는 복귀 이유로 노래를 꼽으며 “사람들의 마음이 편해졌으면 좋겠다. 제가 위로해주고 싶다. 사람들의 마음을 사랑에 가깝게 바꾸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는 오는 5월 콘서트 개최도 예정된 것으로 알려지며 본격적인 활동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는 만큼 어떤 무대로 관객들과 만날지 관심이 쏠린다.
